시력을 잃은 사람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는 직업, 의안사.
의안이란 눈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 눈을 말한다. 하지만 볼 수는 없고, 어디까지나 미용상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의안사는 의안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의안의 착용감뿐만 아니라 착용자의 눈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서울 종로의 한 의안소에서 만난 최인평 의안사는 50년이 넘게 의안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아들에게 의안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이는 4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업이기도 하다.
의안 제작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 2006년에는 소프트 의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있어 아직도 개발하고 있다.
의안의 완성도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최인평 의안사.
그는 의안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만족해야 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의안의 종류, 유리 의안과 플라스틱 의안의 차이점도 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